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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꿈 찾기의 중요성과 방법·활성화 위해 앞장서
입력2021-10-06 10:32수정2021-10-06 10:31프린트구분라인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카카오스토리 공유밴드 공유url
[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청소년 문제 유형이 다양화되고 문제 발생 비율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프랜드리운동(이사장 양상섭)은 경기도 부천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청소년 단체다.

양상섭 이사장은 검찰청에 몸담고 서울중앙검찰청 검사 직무 대리, 수사과장, 집행과장 등의 직책을 수행하며 34년간 근무하다가 명예 퇴직했으며, 이후 부천시 경인로에 법무사 양상섭사무소를 개소해 부천시민들에게 각종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고자 사회복지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쏟는 중이다.

2011년 설립된 프랜드리운동에서는 ‘청소년 꿈 찾기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진로 상담을 통해 청소년들이 조기에 꿈을 찾고 소질을 계발하여 원하는 삶을 영위하도록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매년 취약계층 청소년 8명을 선정해 꿈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부천시 청소년성문화센터를 위탁 관리·운영하면서 바람직한 청소년 성(性) 문화 정립 및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청소년들에게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부천역 인근 심야 식당을 거점으로 상담 활동을 벌인다.

이곳을 찾는 비행 청소년, 학교/가정 밖 청소년, 근로 청소년을 만나 진로, 심신 건강, 금전, 따돌림, 폭력, 가출, 성, 자살, 인터넷/도박 중독 등에 관한 고민을 들어주고 법률문제를 해결하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다.

이외에 지진, 빈곤, 기아, 전쟁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사람들을 돕는 공익 캠페인과 네팔, 태국, 필리핀의 빈민촌 학교를 돕는 해외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사)프랜드리운동 양상섭 이사장
(사)프랜드리운동 양상섭 이사장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양상섭 이사장은 혼혈아와 전쟁 고아를 돌보았던 펄벅 여사의 박애 정신을 계승·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펄벅재단으로부터 ‘펄벅 사회봉사상’을 받았다.

그는 “프랜드리운동이 아직 조직력을 탄탄하게 갖추지 못했고 활동 자금 여력이 부족해 성 전문 상담사를 배치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면서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피력했다.

whyjay@sportsseoul.com


원문보기: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66751?ref=naver#csidx5fe9d180355b9c8b3efde672636a3ec


프랜드리운동  홈페이지  :  http://www.friendlydreamsite.com/